미아사거리역 능이마을 능이삼계탕으로 몸보신해보자...

[서울 미아]

코로나로 고생하고 몸보신 해야된다고 생각해 몇일째 고기고기고기만 찾고 있다. 누군가 삼계탕이 몸보신에 좋다고 하여 회사 근처 삼계탕집을 찾았다. 그곳이 바로 능이 마을(체인점) 능이 삼계탕인데 도대체 능이삼계탕이 뭐냐 싶었다. 능이버섯 맛을 잘모르는 일인이었기에 그냥 닭고기만 먹자는 생각으로 찾은 식당이다.

 

 

저녁에 방문해서 식당 외관 촬영은 요로케 까만색이다. 생각보다 식당이 상당히 넓어서 놀랐다. 그래도 몸보신을 위해서는 뭘 두려워하랴 당당히 문을 열고 들어갔다.

 

왼쪽 홀에는 다행인지 아무도 없었고 오른쪽에는 손님이 가득하다. 정신없어 사진을 못찍었다.

홀 분위기

능이마을 카운터

밑반찬과 능이삼계탕

드디어 기다리던 능이삼계탕이 나왔다. 능이버섯을 우려서인지 삼계탕색깔도 비슷한 거무튀튀한 색깔이다.

펄펄 끓는 모습

능이버섯은 약간 장조같은 식감이다. 얼마나 펄펄끓였는데 음식을 다먹을때 까지도 식지않고 바닦의 닭죽을 먹는데도 여전히 뜨거웠다. 삼계탕은 푹 끓인것이 확실하다. 숟가락으로 뜨면 삼계탕의 형태가 잡히지 않을 만큼 푹 고아져있었다. 닭고기는 상당히 부드러웠다. 국물은 후추맛이 강하게 났고 소금이 필요없을만큼 간간한 양념이다. 한겨울에 생각날것 같다.

이 한그릇이 13000원이다. 생각보다 저렴하다고 생각했다. 지금은 아프고 난 후 먹는 음식이라 내 입맛이 정상인지 아닌지 구분하기 힘들다. 다시 찾을 의향이 있다. 한겨울에 다시한번 와봐야겠다.

 

 

언제나 그렇듯 이렇게 과자 섹션이 있는데 옆에 호두엿이 있었다. 2000원이길래 하나 사봤다. 그런데 이 호두맛 엿이 정말 고소하고 맛있었다. 이것도 추천한다.

다 먹어버린 후 찍음. 

 

운영시간 11:00 - 22:00 

전화번호 : 02-987-5292